하리수가 겪은 황당한 일, 결혼 발표 기자회견에서 받은 무례한 질문
방송인 하리수가 과거 결혼 발표 당시 기자로부터 '남편과 성생활은 어떻게 하냐'는 무례한 질문을 받았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트랜스젠더라는 이유로 받았던 부당한 질문들을 폭로했다.
축하해야 할 순간을 상처로 만든 무례함
결혼은 인생에서 가장 기쁜 순간 중 하나죠. 그런데 그 특별한 날을 상처로 기억하게 되다니요. 트랜스젠더 방송인 하리수가 전 남편 미키정과 결혼 발표 당시 한 기자로부터 무례한 질문을 받았다며 상처로 남은 기억을 전했습니다.
기자회견장에서 들은 충격적인 질문
10일 '스튜디오 830' 채널에는 "트랜스젠더라는 이유로 들었던 무례한 질문"이라는 제목의 숏폼 영상이 업로드됐습니다.
영상 속 하리수는 "살면서 받은 가장 무례한 질문은 뭐였나"라는 질문에 "내가 과거에 결혼을 발표하던 날 기자회견장에 왔던 기자가 한 말"이라며 "남편과 성생활은 어떻게 하느냐고 했다"고 답했습니다.
생각해보세요. 결혼을 축하받아야 할 공식 자리에서 갑자기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그런 얘기를 꺼내다니 말도 안 된다"
하리수의 분노와 실망은 정당했습니다. 하리수는 "솔직히 그런 얘기를 꺼내는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거 아닌가. 우리가 친한 사이도 아니고, 친한 사이에도 무례한 건데 기자회장에서 그런 질문을 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이것이 유일한 일이 아니었다는 거죠. 하리수는 "'여자인지 확인해 보자'고 성관계를 요구하거나, 옷을 벗어보라는 말도 많이 들었다"며 "그래서 역할을 포기하고 계약 못 한 일들도 수두룩하게 많다"고 토로했습니다. 그가 경력 활동 중 얼마나 많은 모욕과 차별을 겪어왔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날의 감정, "더럽다"
하리수는 당시 기자의 질문을 듣고 "이 사람 머리에 뭐가 들었나 싶었다. 어떻게 살길래 저런 더러운 얘기를 할 수가 있나 생각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그 기자한테 저도 정신 차리라고 따끔하게 한 얘기한 적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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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결혼 발표는 개인의 행복을 나누는 순간입니다. 그 자리에서는 축하와 존중이 당연히 따라야 합니다. 하리수가 겪은 일은 단순한 실수가 아닙니다. 그것은 트랜스젠더에 대한 편견과 차별, 그리고 기자의 기본적인 직업 윤리 부족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우리 사회가 모든 개인의 소중한 순간을 진심으로 축하할 수 있는 문화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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