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승의 성수동 새집 공개, 13년 지기 천우희와 펼친 '찐친 집들이'
배우 이주승이 성수동에 마련한 새집을 공개했다. 작가·감독 활동을 본업으로 삼기 위해 마련한 이 집에서 13년 지기 절친 천우희와 첫 집들이를 열며 훈훈한 우정을 드러냈다. 전현무의 깜짝 선물도 눈길을 끌었다.
'이감독'의 새 보금자리…성수동 집들이가 왜 화제인가
배우 이주승이 '이 감독'의 꿈을 펼칠 성수동 새집을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 이주승의 새 공간은 단순한 주거 이상의 의미가 담긴 공간이었다. 널찍한 거실과 주방, 침실과 드레스룸, 그리고 개인 작업실까지 갖춘 '방 3개, 화장실 2개'인 새집에 방송인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꿈에서 현실로, 하지만 통장은 비었다
그는 "이제 작가 활동을 본업으로 삼고 싶어서"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고, 이러한 결단 뒤에는 현실적인 도전이 숨어있었다. 작가와 감독 활동을 본격적으로 하기 위해 작업실이 필요했다며 전세 대출을 70% 이상 받아 통장이 텅장(텅 빈 통장)이 됐다고 밝혔다. 이주승은 "혼자 살면서 넓은 집은 처음이다. 이사 첫날 너무 좋아서 자는 시간이 아깝더라. 해 뜰 때까지 밤을 새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13년 지기의 '찐친' 케미스트리
무엇보다 따뜻했던 순간은 집들이 현장이었다. 집들이에 온 주인공은 바로 13년 지기 절친 천우희였다. 천우희는 단순한 손님이 아니었다. 이주승은 천우희를 위한 집들이 한 상을 준비했고, 천우희는 이주승의 부탁으로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했다.
더욱 인상적이었던 것은 이들의 셀프 인테리어 과정이었다. 천우희는 이주승의 요청으로 주방에 타일 시트지를 붙이는 작업을 도왔다. 각을 재며 꼼꼼하게 시트지를 붙이는 천우희와 자를 활용하고도 큰 오차를 만들어 내는 이주승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러한 모습이야말로 진정한 우정의 증거였다.
따뜻한 손길들, 그리고 전현무의 '대기업 선물'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이주승이 홀로가 아니었다는 점이다. 구성환이 보내준 의류 건조기, 기안84가 보내준 스피커, 전현무가 보내준 세탁기와 건조기 등을 공개했다. 특히 전현무는 "주승 씨가 되게 싸구려 제품을 링크로 보냈더라. 그래서 국내 대기업 제품으로 보냈다"라고 했다. 새집 마련의 현실적 부담을 주변이 따뜻하게 감싸주는 모습이 눈에 밟혔다.
새로운 시작, 응원의 말
집들이의 마지막 순간은 훈훈함으로 마무리됐다. 이주승은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영감을 받아 멋진 작품을 선보이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천우희는 이주승을 향해 "성공했어! 이 집에서 더 잘될 거야!"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주승의 성수동 새집 이야기는 단순한 집 공개를 넘어, 꿈을 향한 용기와 그것을 응원하는 주변의 사랑을 보여주는 에피소드가 되었다.
글 / 김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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