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7 min read

인천 공항경제권 개발 전략, 이대로는 안 된다…'실질적 변화' 시동

인천국제공항의 경제적 가치는 51조 원에 달하지만, 인천의 관광 체류율은 6.3%에 불과한 현실. 전문가들이 공항경제권의 실질적 진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
공유

인천 공항경제권 개발 전략, 이제는 정말 '바꿔야 산다'는 현실

여러분은 인천국제공항이 인천 경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계세요? 항공 운송과 공항 운영은 물론이고 관광, 레저 등 연관 산업을 포함한 경제적 가치는 약 51조원에 달하며, 이는 인천지역 명목 지역내총생산(GRDP)의 약 41%에 육박하는 수치랍니다. 정말 엄청난 규모죠? 하지만 여기에 안타까운 현실이 있어요.

'경유지'에서 벗어나야 할 인천의 과제

인천국제공항이 여객 1억 명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지만, 인천은 여전히 세계적인 공항을 곁에 두고도 '잠시 거쳐가는 관문'에 머물고 있습니다. 정말 아이러니하지 않나요? 현재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의 약 70%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들이 인천에 머무는 비율은 단 6.3%에 불과하며, 서울, 경상, 경기, 제주에 이어 전국 5위에 그치는 초라한 성적표를 기록하고 있거든요.

공항경제권 활성화는 선거철마다 단골 공약으로 등장했으나, 국가 주도의 운영체계와 지방자치단체의 권한 부재로 인해 지난 10여 년간 실질적인 진척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이 정말 중요한 시점인 거예요.

공항경제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해요

단순히 사람과 짐을 실어 나르는 공간을 넘어 스스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공항경제권'으로의 진화가 절실합니다. 세계 주요 공항들은 이미 선배주자거든요.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초대형 복합문화공간 '주얼 창이'를 통해 공항 자체를 세계인이 찾는 목적지로 만들었고, 네덜란드 스키폴공항은 고도화된 물류 네트워크와 첨단 산업 클러스터를 결합해 글로벌 기업을 불러 모으고 있으며 일본 하네다공항 역시 공항 인접 지역을 연구개발(R&D)과 혁신 산업의 거점인 '하네다 이노베이션 시티'로 육성 중입니다.

인천도 이런 식으로 변해야 해요. 항공기정비(MRO), 관광·마이스(MICE), 스마트 물류, 첨단 항공산업 클러스터를 공항경제권 내에 집적시켜야 한다는 거죠.

법적 기반이 드디어 마련됐어요

다행스러운 소식이 있습니다.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해 지난달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수정 가결된 공항경제권 특별법은 공항과 주변지역을 공항경제권으로 특화해 개발·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거든요.

인천시도 발 벗고 나섰습니다.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과 주변 산업단지를 연계한 공항 경제권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지원,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법적·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공항과 주변 개발 협조를 통한 상생협력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니까요.

구체적인 실행 계획도 세우고 있어요

항공정비(MRO) 분야에서는 정비단지 활성화와 민간 정비업체 유치 및 교육 인프라 등을 통해 정비 수요의 국외 유출을 방지하고, 국내 정비 산업의 자립화를 촉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건 정말 중요한 대목이에요.

또한 도심항공교통(UAM) 분야에서는 실증노선 기반 구축과 제도 정비를 병행해 도심항공교통(UAM) 통합 관리시스템을 통한 '인천형 도심항공교통 생태계'를 조성하고, 향후 인천이 도심 교통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앞으로 인천이 해야 할 일들

이제 정말 말뿐이 아닌 실행의 시대가 와야 합니다. 지난 선거를 앞두고 도시 철학을 놓고 벌어진 논의들처럼, 실질적인 공항경제권 개발을 위해서는 인천시의 강력한 리더십과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해요.

공항경제권 특별법에 인천공항과 인천지역의 특성과 역할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도 있습니다. 그래야 우리 인천이 진정한 동북아시아의 항공 허브로 거듭날 수 있을 테니까요.

여러분도 함께 관심 가져주세요. 공항경제권의 성공은 결국 인천 시민 모두의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니까요!


기자 박민주

loading...

💡

통찰 훈련소

0/7 완료

기사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

loading...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