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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지지율 40% 벽 무너졌다…6주 연속 하락에 여권 '긴급 모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0.2%로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부동산 정책 불신과 사법부 갈등이 겹쳐 민심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여권이 정책 수정과 개각으로 대응 중이다.

최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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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벽마저 무너진 대통령 지지율…여권 극도의 긴장 상태

한 달 전만 해도 50%대였던 국정수행 지지율이 어느새 40%대 초반으로 추락했어요. 더 심각한 건 그 추락 속도거든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0.2%를 기록했다는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발표되면서, 여권 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40%라는 숫자가 왜 중요할까요? 이 수준 아래로 내려가면 국정 운영의 정당성 자체가 흔들린다고 보는 정치권의 관례이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일일 단위 지지율 조사에선 20일(38.7%)과 21일(39.0%) 40% 미만 수치가 나오기도 했다고 하니, 상황이 더 이상 미루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민심이 등을 돌린 이유는?

그럼 국민들은 왜 이렇게 빠져나가고 있을까요?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신과 대법관 임명 문제를 둘러싼 사법부와의 갈등, 한미연합훈련 축소에 따른 안보 불안 등이 겹쳐 민심 이탈을 초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합니다.

특히 부동산 정책이 도마에 올랐어요.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부정평가(56%)가 긍정평가(34%)를 큰 격차로 압도했다는 점을 보면, 국민들의 체감 불안이 얼마나 심한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흥미로운 현상도 보이고 있어요. 여권 지지층에서도 이 대통령에 대한 실망감이 표출되고 있다는 겁니다. 자신의 진영에서까지 등을 돌리고 있다는 뜻인데, 이건 정말 심각한 신호죠.

부정평가가 긍정을 압도하는 '데드크로스'

여기서 한 가지 더 주목해야 할 부분이 있어요. 부정 평가가 지지율을 앞서는 '데드 크로스'가 4주 연속이라는 건데,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2.8%p 올라 56.9%였다고 합니다. 지지율과 부정평가의 간격이 16.7%포인트까지 벌어졌으니, 상황이 얼마나 악화됐는지 감이 옵니다.

여권, 정책 수정·개각으로 반격 준비 중

여권이 가만히만 있진 않겠죠.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여당 지도부는 "정책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공개적으로 입을 모았다고 해요. 실제로 이 대통령은 이날 정성호 법무장관 사표를 수리했다는 것을 보니, 이미 인적 개편도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반등의 길은 결코 쉽지 않아 보여요. 부동산 정책 파동으로 수도권 민심이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마땅한 지지율 반등카드가 안보인다"며 "호남 반도체나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개헌 등 국면 전환용 이슈를 미리 다 꺼내썼다"고 지적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의 시나리오는?

정치권에서 나오는 관측은 어둡습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이 현 수준을 유지하거나 우하향하는 추세가 장기화할 수 있다"며 "40% 미만으로 내려앉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거든요. 30%대 지지율이 고착화될 경우 이 대통령의 국정 동력 약화는 피하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전의 지지율 급락에서는 경제 호재가 반등을 견인했던 기억이 있지만, 현재 상황은 그런 특별한 카드가 보이지 않는 상태예요. 여권이 얼마나 빠르게 정책을 수정하고 민심을 되돌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기자 최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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