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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여당 승리 여론 45%, 야당의 2배 이상 우세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여당 후보 당선을 바라는 국민이 45%로 야당 28%에 비해 17%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은 47% vs 24%로 여당을 더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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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여당 승리 여론 45%, 야당의 2배 이상 우세

조사 결과 한눈에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45%,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28%로 나타났다. 26%는 의견을 유보했다.

격차 지속 확대 추세

여당과 야당의 격차는 계속 벌어지는 중이다. 지난해 10월 조사에서는 여당 39%, 야당 36%로 3%포인트 차이였으나, 올해 1월 10%p, 4월 17%p로 차이가 벌어졌다. 약 6개월 만에 격차가 14%포인트나 커진 셈이다.

중도층의 판단이 결정적

정치 성향별로 보면 차이가 뚜렷하다. 진보층 73%는 여당 승리, 보수층 57%는 야당 승리를 기대했으며, 중도층은 야당(24%)보다 여당(47%) 쪽으로 기울었다. 선거의 승패를 좌우하는 중도층이 여당을 약 2배 가량 지지하는 상황이다.

세대 간 선호도 차이

연령대별로는 구분이 명확하다. 20대와 30대는 야당 승리를, 다른 연령대는 여당 승리를 기대했으며, 20대는 야당 승리 32%·여당 승리 26%, 30대는 각각 38%, 30%의 응답률을 보였다.

지역별 판세

지역에 따라 판세가 갈린다. 대구·경북에서만 야당 승리를 기대했으며, 야당 승리 41%·여당 승리 25%였다. 반면 부산·울산·경남은 야당 승리 30%·여당 승리 44%로 여당이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선거가 의미하는 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2026년 6월 3일 수요일에 실시될 예정이며, 본 선거에서 지방의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출하게 된다. 현 정부 출범 1년여를 평가하는 대국민 심판의 장이 될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은 뚜렷하게 여당 쪽으로 기울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자: 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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